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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보고 누락설에 알력설까지...김성한 사퇴 배경은? / YTN

2023-03-29 25 Dailymotion

3월 30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김성한 안보실장의 사퇴를 두고 진짜 이유가 뭐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신문에서도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먼저 조선일보를 보면, 미국 대통령 부부의 제안을 누락했다는 내용을 제목으로 뽑았습니다. 즉, 방미 조율 과정에서 중대한 실책을 범해서 경질됐다는 해석인데요. 여기에 '블랙핑크'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블랙핑크와 레이디가가 등이 출연하는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답을 3월 초까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주미 한국 대사관 측에서 7차례나 답변을 더 요청했지만,그때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사실이 윤 대통령에게 보고 되지 않은 게 더 큰 문제가 됐다고 신문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보고가 되지 않았고 그러다가 다른 경로를 통해서 대통령이 알게 됐다, 이게 더 큰 문제가 된 것 같고요.

또 다른 배경에는 어떤 게 있나요?

[이현웅]
한겨레신문을 보면 김 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간 알력이 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해법 발표와 한-일 정상회담 의제 등을 두고 갈등이 깊었던 걸로 전해지는데요. 또 대통령실 주변에서는 김태효 차장이 김 실장보다 더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말도 나왔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외교가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고도 했는데, 이 또한 사퇴의 배경이 되었을 수 있다고 한겨레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 가지 이유만 있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든 게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있을 외교행사를 준비하는 데 차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희가 소아과에 위기가 있다라는 얘기 계속해서 했는데 어제 폐과를 선언했어요.

[이현웅]
맞습니다. 어제 발표 자리에서는 '진료비가 30년째 동결됐다,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지난 5년 동안 소청과 662개가 폐업했다'는 등의 호소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수익을 보전해달라는 주장과 거액의 의료 소송에 시달리지 않게 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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